러시아 모스크바 스탑오버.루불없이 1박2일. 붉은 광장.크렘린 궁. 성 바실리 대성당.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알렉산드롭스키 정원
17.10.26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스탑오버로
붉은 광장만 볼 생각으로 내립니다
짧게 1박 2일 있을 거라서 루블 안 바꾸고
왔는데... 걱정할 필요 없네요
지하철 요금, 식사비,마켓까지
다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아주 작은 상점도 카드 가능합니다
호텔은 붉은 광장과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했으나... 호텔 찾는데 1시간 헤매었어요
쇼핑센터 옆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 누가 알까요
그리고 문이 한 개 더 있고 비밀번호도 눌러야 하고..
러시아인이 호텔에 전화 걸고 물어봐줘서
해결했지... 혼자서는 절대 못 찾아올듯합니다
난 왜 이런 곳에 예약을 한 건지....
붉은 광장 가는 방법 :
M Teatralnaya (녹색 2라인) 역
M Ploschad Revolyutsii (파란색 3라인) 역
M Okhotnyy ryad (빨간색 1라인)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붉은 광장 입장료 : 무료
호텔에 가방 던져놓고 바로 나옵니다
패딩 챙겨 오길 잘한듯해요
10월 말 정도의 모스크바는 너무 춥습니다
그래도 붉은 광장은 봐야 하니... 호텔에서 멀지 않으니
총총총 갑니다 ㅎ
모스크바... 도로도 넓고 지하철은 엄청 깊이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거나 내려갈 때
엄청 지루합니다
군사 목적 때문에 이렇게 깊이 해놨겠죠
호텔은 포시즌이 좋네요
당연할 말이지만
포시즌에 있으면 밖에 나오지 않아도
붉은 광장이 보이고... 춥지도 않고.. 붉은 광장이 보이는 룸은 더
비싸겠지요
성 바실리 대성당
관람 시간 : 7월 7일 ~11월 8일 11:00~18:00 매일 오픈
11월 9일 ~12월 31일 11:00~17:00 매일 오픈
입장료 :5월 15일 ~8월 31일 1000 루블
9월 1일 ~5월 14일 700 루블
붉은 광장을 들어오면 한쪽에는 크렘린 궁.. 반대쪽엔 굼 백화점이 있다
광장 자체가 너무 넓어서 찬바람 장난 아니다
손 시리고 얼굴 시리고..
추위를 녹이기 위해 백화점에 들어갔었는데 엄청 크다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인 거 보고
러시아인들은 야행성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광장을 걷다가 뒤편으로 와보니... 모스크바 강이 흐르고
주변을 둘러보니.... 고층 건물도 많고 화려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 추위를 못 이겨서 호텔로 간다
호텔로 가는 길은 참 멀다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관람시간 : 월 1:00~17:00
화~일 10:00~17:00
입장료 :무료
어젯밤에 본 붉은 광장을 다시 방문하여
낮과 밤의 풍경보고... 붉은 광장을 관통하여 나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 표토르 대제 기념비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까지 걸어가고 포기했어요
10월 말 정도의 모스크바 날씨는 저에겐 춥네요
주변을 보다 크렘린 궁 들어가는 곳이 있어서
줄 섰는데... 티켓 사는 곳이랑 들어가는 줄이 다르다는 걸
모르고 줄 섰다가... 티켓 사러 가니.. 거기도 한참 줄 서야 하고
알렉산드롭스키 공원 산책하다가 첫눈을 맞이했답니다 ㅋ
추운 날씨에는 핫팩도 소용없네요
추위와 배고픔을 해결하려
Okhotny Ryad 쇼핑몰(붉은 광장 하기 전에 있는 쇼핑몰)에
들어가니 얼었던 몸도 녹고 핫팩은
이제야 기능을 발휘해서 따뜻해지고
그야말로 배부르고 따스해지니... 다시 나가서
둘러볼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여기서 최대한 시간 보내면서 한국행 비행기 타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