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리스본 근교 신트라 카 보다 호카 카스카이스

리스본 호씨우 기차역에서 신트라역 기차 타고 이동하여
역 앞 피자헛 근처 버스정가장에서 434 버스 타고 이동하면 된다
일단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버스정거장 보인다
거의 다들 같은 버스다

페나성
왕가의 별장으로 수도원으로 쓰이다가 수도원을 왕궁으로
고치면서 페나성이 되었다고 한다

흐린 날씨에도 색상은 선명해서 더 이쁜듯해 보이고
레고블록 같은 느낌이다

저 멀리 성곽도 보이고.... 주변 경관이...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잘 보였을 텐데
아쉽다
멀리 무어성이 보이는데... 무어성을 트래킹 하기도 하는데
난 패스

카페에서 어제 남은 에그타르트 먹는데...
하루 지나서 먹으니 그냥 그러네
에그타르트는 나오자마자 먹는 게 젤이다

간단히 먹고.. 내려와 기차역 근처에서 햄버거 먹고
카보 다 호카로 이동
신트라에서 434 버스 타고 기차역으로 와서
403 버스 타면 된다

꽃할배 신구가 여기 와서 바람맞으며 사진 찍던 카 보다 호카 기념비다
그날처럼 오늘도 바람 무지하게 분다
꽃할배의 영향인가
단체관광객들 차 4대가 줄줄이 들어온다
어서 줄을 서시오
한 사람 한 사람.. 다들 기념비에서 사진 찍으니.. 줄이 줄어들지 않네

많은 사람들이 저 기념비에서 줄지서 사진 찍고,,,
다들 흩어져서 어디로 가나 싶었더니....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더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듯하다 하지만 난 안 내려갔다
올라오기 힘들어..ㅋ
절벽과 바다... 예전 사람들은 이걸 보고.. 배 타고 미지의 나라를
찾아가 보고 싶었겠지.. 난 미지의 나라를 왔네

다시 403 버스 타고 카스카이스로 간다

겨울이라 춥고... 사람들도 없고
휑한 관람차 불빛만 열심히 구경했다
"비긴 어게인" 에 나온 도시라,,, 한번 와봤는데
여름이면 괜찮을듯하다
겨울에 오는 건 아니다

기차 타고 호씨우 기차역에 내려
리스본 갔다 온 사람들은 한 번은 간다는
돌판 스테이크 먹으러 카바가스로 갔다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가니... 고기 냄새에 질식할듯하다

Restaurante Cabaças · R. das Gáveas 8, 1200-208 Lisboa, 포르투갈

스테이크 하나 대구 볶음밥하나
고기맛을 모르는 난 잘 모르겠다
맛있는 건지 아닌지
대구볶음밥도 괜찮지만 해물탕밥 먹을 걸 그랬다
1시간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빨리 나오는 거 시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