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리스본 근교 오비두스

깜포그란데역 근처 터미널 2 ,26번에서 rapia verde버스 타고
(19년에는 여기 30번 인가 그랬어요)
지하철에 내려서 rapia verde 터미털 찾는데... 한참 걸리고
줄 서고 아니라고 해서 사람들 우루르... 함께 다른 창구로 이동하고
혼자였음 완전 멘붕이었을 듯... 혼자 아니어도 멘붕이더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다
비 오는 날씨는 사진 우중충하게 나오고...ㅠㅠ
화장한 오비두스 사진 보고... 오.. 이뻐 이뻐하고 온 건데
파란 하늘이 없는 게 아쉽다

성벽으로 둘러싸여 성벽에 오르면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하얀 집에 알록달록한 페인트
칠한 집들이 이쁘다... 저 멀리 성벽길 너머엔 논(?) 밭(?)
그런 것도 보인다

비 와서 길바닥은 반짝반짝 빛나고.. 하얀 페인트에 색색깔 페인트색이
더 선명해 보이고.... 상점입구엔 이쁘게 꽃도 심어 놔두고
나에게 이리 오라고 한다

비수기의 좋은 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기 좋다

상점 구경할 땐 몰랐는데... 코르크 마그네틱 하나
사서 가져올걸,.. 특히 닭그림 있는 걸로...
닭그림이... 운을 좋게 해 준다고 하던데... 아쉽다

어느 한 골목은 흰색 + 노란색 또 어느 골목은
흰색+파랑.. 빨강...
한 벽면은 관광객들의 낙서로 돼있는데
이것도 그림 같다

식당은 문 안 열거나... 늦게 열거나... 쉬는 타임이라
식사 바로 가능한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갔어요
나름 맛은 괜찮았다

오비두스에서 리스본으로 돌아올 때는
내린 버스정거장에서 길건너에서 버스 타시면 됩니다
버스정거장에서 시간표 보시고... 시간 남아
근처 둘러보니,,, 수도교도 있고
나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