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 세비야 대성당 메트로폴 파라솔

아침 일찍 버스터미널로 가서
내일 론다 가는 표를 오후로 바꾸고 알카사르로 행한다

세비야에 위치한 알카사르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건축물로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

 

알카사르 근처에서 입구를 못 찾는다면 저 빨간 벽을 찾으면 쉽다
저기가 입구다
티켓은 미리 예약해야 편리하다
여름엔 땡볕에서 줄 서서 티켓 사려면 힘들다
알카사르 보기도 전에 기운 빠진다

난 겨울여행이지만 타이트한 일정으로
미리 예매했다 12.6€

로얄 알카사르 예매사이트

https://realalcazarsevilla.sacatuentrada.es/en

 

들어와서 보면 나무랑 돌을 조각해서 만든 것들은
정말 대단하다
나무 조각도 쉽지 않은데
돌에 문양을 넣어서 조각하기란 더 어려운데... 대단하다
천정에 금(?)으로 된 거 구경하다 보면 목 아프다 ㅋ

건물보고 밖으로 나오면 정원도 잘 꾸며져 있다
여기서 화장실도 가고.... 좀 쉬었다 갈 벤치들도 있고
먹으면서 재충전하기 딱 좋다

충전 후 세비야 대성당으로 간다

알카사르 보고 큰 대로 따라 걷다 보면
트램도 보이고 울 나라 사람이
애정하는 스벅도 보이고 ㅎ
세비야 대성당을 찾는 건 너무나 쉽다

꽃할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대성당... 참 친근하다

성당 들어가면 앞에 있는 거(?)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다
다른 성당이랑 비교해 봤을 때
엄청 화려하다

꽃할배에서 보고 엄청 기대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웅장하게 촬영 잘한 거네...
실제보니...티비에서 봤던 거만큼 크지 않다
너무 기대했었나 보다

올라가면 지붕 모양도 볼 수 있고
사방 시내 경치도 볼 수 있다
나올 때 출구에서... 좀 아쉽다
이 아쉬운 건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만족하길 기대해 본다

구시가지 골목을 걸어서 가다 보면
나오는 메트로폴 파라솔
전체 면적이 생각보다 크다

http://alog.auric.or.kr/CRIC1635/Post/1844e3ff-5e99-4457-821e-0419331ff2d7.aspx#.Y7lig3ZBw7d

유럽신건축 01 스페인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Metropol Parasol

저 위를 다 걷는 건 무리다
몇 군데 찍어서 대충 둘러보고... 입장권 티켓 (3 €)을 사면 무표음료 쿠폰도 준다
1층 카페 가서 티켓 보여주면 음료 선택가능하다
일몰 시간 못 맞추고... 기다리기 애매해서
민생고 햬결하기 위해 먹으러 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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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거 다 시켜봄
대구 치킨 바깔라우 이베리코 가지 튀김
가지 튀김은 실패다
여기 음식이라고 해서 시켜 봤는데
돈 아깝다

다음날 론다 가기 전에 아침 일찍 다시 들른
스페인 광장
아침이고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첫날 오후에 봤던 그 그림이 아니다
일몰 시간이 젤 이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