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근교 .독일 드레스덴

3일 차 2탄

바스테이에서 내려와 Kurort Rathen기차역에서 보니... 드레스덴 기차표를 기계에서 끈을 수가 있더라
사실 이건 몰랐는데.... 내려오니 12시 정도고 얼마 안 걸리니.. 가보자하는 생각으로 기차를 탔다
아무 정보도 없이... 로밍도 안 하고 심카드도 안 사서 와이파이 없는 곳에 선 검색도 못하는데
막무가내로 가보다

드레스덴은 엘베강의 피렌체라고

기차역 바로 앞에 인포메이션 있어서 관광지도 얻어 가지고 보니..., 인포 앞에서 쭈욱 걸어가 한 바퀴 돌면
웬만한 명소는 다 보는 듯하여... 일다 걷기 시작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

2차 대전 때 소실됐던 교회를 2005년 재건하였다...
입장료내면 탑 위에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티켓 사려고 하니... 영인지 어덜트인지 묻는다... 차마 영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어덜트라고,,,ㅋㅋ 아직 영으로 봐줘서 고맙네

여행 중에 올라갈 볼 수 있는 곳은 되도록이면 올라가 보려고 한다.... 유럽은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높은 곳에서
보는 파노라마 뷰가 정말 환상적이야.... 시야를 가리는 게 없어.... 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lcd 화면이 안 보여
대충 감으로 찍었다는... 지평선은 맞춰어야 했는데 말이야

군주의 행렬.... 이건 보고도 믿기지 않아..... 타일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서 굽고 다 연결한 건지 의문이야
여기도 포르투갈처럼 타일이 발달한 건가...

드레스덴 광장 주변으로 호텔 마트 상점 카페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고 분수까지 있으니 최고의 만남의 장소(?)

프라하로 돌아갈 때는 기차가 아닌 플릭스버스표를 샀다... 드레스덴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창구에서 사니
당일 티켓이라 가격도 비싸고... 뭐 어쩌겠어... 준비 안 한 내가 잘못이지... 그래도 당일치기로 구경 잘했다

오전엔 바스테이 오후엔 드레스덴... 호텔로 돌아와 뻣음... 개 피곤

드레스덴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에 대북 3대 제안 발표했던 곳이네
한반도가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연설... 남북 주민의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한 민생
인트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등 구상을 북측에 제안... 을 연설한 곳이기도 하네
근혜언니 언제 그런 걸 했데.... 기억에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