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 프라하 성

2일 차
프라하 성으로... 여행 갔다 온 지 좀 되니 기억이 가물가물
프라하 성 정문이 아닌 뒤쪽에서 내려 검색대 거치고 거꾸로 올라가기
남 들다 내리길래 맞겠지 하고 내렸더니... 아니네

프라하 성... 어엄청 높는다... 몇 번을 찍어서 건진 전신(?) 샷

 

 

위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빨간 지붕들의 행렬

 

 

프라하 성 옆 스타벅스에선 목숨을 걸고 낭떠러지에 앉아 사진을 열심히들 찍는다...

고소공포증 있는 나는 몬해 몬해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다시 보니 이쁘긴 하네...

야경까지 보고 싶었으나.... 해는 왜 이리 안 지는지.. 배고픔에 슬슬 내려가 볼까나

 

 

 

옆으로 내려오면 음식점들도 많고 기념품 파는 곳들도 있고..

언덕 위에 있는 곳을 갈 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게 진리여
저 언덕을 오른다고 생각해 봐... 힘듦

 

 

프라하 성에서 쭈욱 내려오다 보면 카를교 입구에 종탑 (?) 같은 곳을 올라갈 수 있다..

입장료도 얼마 안 해서 함 올라가 보는데 역시 계단은 힘들구나...

계단이 끝나길래 끝인가 했더니... 아니네... 더 올라가야 한다
내려오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거의 다 왔다고... 이건 전 세계 공통적인 거짓말 같다...

산에 올라갈 때도 얼마나 남았어요 하고 물어보면 거의 다 왔어요 하잖나...

이 말에 기운 내서 또 오르는 거지만

 

 

할튼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올라가 보니... 멋진 광경이긴 하네
카를교에는 항상 사람들 많고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 많고... 한국인줄
친구한테 톡 넣으니 카를교는 남대문시장이라고 ㅋㅋㅋ
사방에서 우리말만 들리네... 우리말이라 더 잘 들리는 거겠지만

 

 

야경은 못 참지 ㅋ.... 너무 어두워지면 사진 안 이쁘고... 해가 질 무렵에 찍어야 이쁜 듯
이런 시간 기다리는 건 패키지에선 절대 허용 못하는 기다림
아닌가 패키지에선 딱 알맞은 시간에 와서 찍게 해 주나..